Traveler

겨울 캠핑을
떠나야 하는 이유

차가운 겨울 공기와 고요함이 그립다면, 태안으로 떠나길

1 카라반 캠핑

  • 1 카라반 캠핑

서해안의 작은 도시에서 아홉 살부터 열 두 살까지 살았다. 가끔씩 그리워지는 그 바다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겨울 캠핑을 택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의 캠핑은 결코 만만치 않은 법. 추위를 막아줄 벽과 테이블, 소파, 작은 주방과 화장실, 그리고 전기 매트까지 갖춰진 카라반 캠핑은 캠핑 초보자도 겨울 캠핑을 살짝 ‘맛’ 볼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다. 단, 밤이 되면 밖은 싸늘해지기 마련이니 야외에서 자연의 낭만을 맘껏 누리고 싶다면 두툼한 방한복과, 따뜻한 요리, 그리고 담요 정도는 준비해야 한다. 밤에는 고요 속에서 별을 맘껏 바라보고, 문 하나만 열면 마음껏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는 것. 겨울 캠핑의 묘미다. 

 

2 커피 마시는 시간

  • 2 커피 마시는 시간

유명산장 펜션과 함께 자리한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는, 그 자체로 훌륭한 저택이자 정원이 되어주는 공간이다. 1층 정원은 나무와 분수대, 수영장이 조화를 이루고, 2층에도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고풍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튼튼한 테이블에 앉아 일리 커피를 홀짝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킨포크>, <어라운드 매거진> 등 읽을 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름 그대로 여행과 휴식, 커피,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는 곳이다.
문의 050-226-1000

 

3 바다 옆 수목원, 천리포 수목원

  • 3 바다 옆 수목원, 천리포 수목원

한국과 사랑에 빠져 ‘민병갈’이라는 이름으로 귀화한 칼 패리스 밀러. 지금 수목원의 부지를 사들인 1960년대 이후 그가 온 생애를 바쳐 키워낸 천리포 식물원에는 약 1만4천 종류의 식물이 자란다. 수목원 중간중간 자리한 집들은 철거를 앞둔 한옥을 고스란히 옮겨온 것으로 지금은 방문객을 위한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함께 한다. 이른 아침에는 해무가 끼고, 수목원 내에서 잠을 청하면 해조음이 귓가에 부딪힌다.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인 이곳은 이른 봄에 찾아도 좋다. 수목원의 자랑인 목련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이니까. 문의 041-672-9982

 

CREDIT

  • Editor이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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