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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다섯 남자의 로드 트립

시간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낸 다섯 남자의 로드 트립. 이들이 걷는 모든 길이 하이라이트가 된다.

  • <b>준형</b> 코트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터틀넥 참스 Charms 블랙 와이드 팬츠 노앙 Nohant <b>요섭</b> 재킷, 셔츠 문수 권 Monsoo Kwon 팬츠 참스 Charms <b>기광</b> 터틀넥 오디너리 피플 Ordinary People 팬츠 참스 Charms 재킷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b>동운</b> 셔츠, 재킷, 팬츠 모두 오디너리 피플 Ordinary People  <b>두준</b> 재킷, 터틀넥 참스 Charms 팬츠 87미리 87mm 준형 코트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터틀넥 참스 Charms 블랙 와이드 팬츠 노앙 Nohant 요섭 재킷, 셔츠 문수 권 Monsoo Kwon 팬츠 참스 Charms 기광 터틀넥 오디너리 피플 Ordinary People 팬츠 참스 Charms 재킷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동운 셔츠, 재킷, 팬츠 모두 오디너리 피플 Ordinary People 두준 재킷, 터틀넥 참스 Charms 팬츠 87미리 87mm

두준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에 예능 프로그램에 최적화 되어있는 사람 같아요. 요리, 여행, 팬과의 만남 등 모든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했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함께 하자고 제안을 주셔서 참 감사하죠. 올해 초부터 특히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집중했는데, 사실 ‘하이라이트’라는 저희의 새로운 이름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시기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졌고, 저희를 기다려주는 팬들도 자주 만나고 싶었어요.

보컬로서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팬들 사이에서 ‘문이 닫히면’ 무대는 두고두고 회자됐고, 이번 콘서트에서 부른 ‘Stay’에 대한 반응도 좋았어요. 그 마음에 화답해줄 생각은 없나요?
아직까지는 팀으로 활동하는 것이 매우 좋아서 잘 모르겠어요. 사실 제 스스로 느끼는 갈증은 크지 않지만, 팬들의 갈증은 쌓여가는 것 같아 콘서트에서 좋은 무대로 풀어드리고 싶어요. 솔로 앨범 같은 경우도 사실 두렵기도 하고 정말 잘 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섣불리 시작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지금 뭔가 의욕 없는 사람으로 보이는 거 아닌가요? (웃음)

아니에요. 다만 두준 씨의 속내를 들을 기회가 흔치 않았기에 여러 가지 물어보며 알고 싶은 거예요. 지금까지 뭐든 잘 해왔고, 자신을 무척 사랑하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조금씩 예상과 다른 답변을 들려주네요.
제가요? 아닌 것 같은데요. (웃음) 멤버들도 그렇고 저도 잘한 것도 물론 있죠. 일단 하이라이트처럼 이름을 바꾼 사례가 없었고, 그 이후로도 큰 문제 없이 올해를 보내고 있다는 건 잘한 일이에요. 그래서 저 자신을 포함해 멤버들, 많은 도움을 주신 주위 사람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중략) 

기광

얼마전 발표한 솔로 앨범 을 두고 ‘최고보단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드라마 <써클> 촬영이 끝나자마자 두 달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전체 프로듀싱을 하고, 녹음과 춤 연습 등 모든 걸 해내야 했거든요. 잠도 거의 자지 못했죠. 앨범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하고, 생각하고, 수정하다 보니 몸은 물론 뇌까지 녹초가 되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했던 것 같아요. 

이기광의 섹시하고 그루브한 느낌이 잘 녹아 있어 듣는 입장에서도 즐겁더라고요. 가장 하고 싶은 음악을 한 건가요, 아니면 사람들이 기대할 만한 것을 반영했나요? 
‘절충했다’에 가까워요. 그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결론을 내릴 수가 없더라고요. 8개 트랙 중에 6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다 보니 결국에는 제가 편하고 잘 할 수 있는 곡들이 많이 들어가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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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섭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공연 내내 카메라에 가장 적극적으로 아이 컨택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돌력 만렙’ 멤버라고 생각했어요.

공연 경험이 많지 않았을 때는 저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2층, 3층 그리고 무대 사이드 측에서 보시는 관객을 전혀 신경 쓰지 못했어요. 1층 스탠드석 관객들에게 치중해서 공연을 했죠. 그러다 어느 날 문득 똑같이 공연을 보러 왔어도, 멀리서 보면 TV 보는 느낌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대 위의 저보다 전광판을 보는 시간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부터 카메라를 보기 시작했어요.

그것이 요섭씨의 센스죠. 이러한 면모가 아이돌로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면, 뮤지컬은 자신에게 더 가까운 모습일까요?
아니요. 저는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해요. 저를 표현하는 건 하이라이트 양요섭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더 커요. 뮤지컬은 배역을 맡고, 양요섭이라는 사람을 통해 배역이 보여지겠지만, 최대한 다른 모습을 연기하려 노력해요. 뮤지컬을 할 때는 양요섭이라는 사람을 지우려고 애쓰죠.

집돌이를 탈피하겠다던 계획은 성공했나요? 사실 본인이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고칠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요.
맞아요. 탈피하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해봤는데 원래대로 돌아가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처럼 20대에 다양한 추억을 쌓고 30대를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에 혼자 여행도 떠나고 무리해서 취미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확실히 집이 최고예요. (웃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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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너무 간소하게 즉석밥, 김 자반, 소시지로 차린 ‘용준형 정식’이 화제였죠. 닭가슴살 소시지 모델 제안도 받았다고 들었어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먹은 건 아니에요. 촬영하던 시기가 한창 간편하게 먹을 때였는데, 평소 집에서 먹던 대로 똑같이 하면 된다고 해서 별 고민 없이 차려 먹었던 거죠. 저도 너무 초라해 보이는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 주실 지 몰랐어요. (웃음) 사실 소시지도 닭가슴살로 된 걸 골랐고 영양 밸런스가 아주 허술한 식단은 아니었어요. 대신 엄마가 방송을 보시고 한 소리 하시더라고요. 엄마는 늘 밥을 잘 챙겨 먹으라고, 허술하게 먹으면 나이 들어서 더 고생한다고 말씀하세요. 그래서 걱정 하실까 잘 먹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방송이 나가 딱 걸린 거죠.

예상치 못했던 모습이 친근하게 보였어요. 올해 10월이 데뷔 8주년이죠.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어떤 마음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사실 다른 직업은 엄두가 나지 않고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면 반복되는 사이클이 생겨요. 시간이 얼마나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바쁜 몇 달을 보내다 갑자기 아무런 스케줄 없이 마음이 풀어진 채로 며칠 혹은 몇 주를 보내기도 하죠. 바쁨과 한가로움을 오가다 보면 오히려 쉴 때 불안해요. 쉬고 싶다 생각하지만 정작 정말 일을 쉬면 지금 이렇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어도 되나 싶어서 작업실이라도 가게 돼요. (중략)

동운

20대 남자의 보편적인 감정을 가사로 쓰고 싶다는 말을 한 적 있어요. 지금 손동운의 상태를 가사로 쓴다면 어떤 내용일 것 같아요?  
부르는 저도, 듣는 사람도 힘을 낼 수 있는 내용이지 않을까요? 지금 제 내면엔 적당히 긍정적이고 적당히 부정적인 상태들이 줄타기를 하고 있거든요. 음악적으로도 더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있고요.

손동운의 8년을 돌아봤을 때, 여러 성장이 눈에 띄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자면 보컬로서의 면모에요. 노래를 다시 들으며 목소리가 이렇게 감미로웠나? 하고 놀랐죠. 
그래요? 성격에서 목소리가 나오나 봐요. (웃음)

이런 면 때문에 팬들이 ‘능글맞다’고 하는 것 아닐까요? (웃음) 5인조 하이라이트가 되면서 팀 내에서 보컬의 비중이나 무게감도 커졌어요.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아요? 
곡 하나하나의 제 파트나 비중에 대해서는 사실 크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욕심은 있어요. 노래로 시작을 했으니까, 제 노래에 대한 스스로의 자부심은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게 없으면 가수 생활을 못할 것 같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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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최성민(화보)고현경•이마루(인터뷰)
  • 포토그래퍼안연후
  • 스타일리스트 김봉법
  • 차량협조FCA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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