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쎄씨

흑역사가 뭐죠?
조인성 스타일 탈탈 털기!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굴욕 하나 없는 남자.
모델로 데뷔한 1998년부터 지금까지 조각미남 타이틀을 꿰차고 있는 조인성의 스타일 변천사.

1998년 브랜드 '지오지아'의 모델로 데뷔한 조인성은 2000년에 드라마 <학교3>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짧게 자른 머리, 말간 얼굴의 스무 살. 셔츠와 반팔 티셔츠, 코튼 팬츠를 입은 꾸밈없는 모습이 오히려 더 눈길이 간다.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게 만드는 무심한 눈빛과 미소가 매력적이다. 

 

드라마 <피아노>에서 반항아 ‘경호’로 연기 변신을 했다. 당시 시트콤 <뉴 논스톱>에선 밝은 대학생의 이미지를, <피아노>에선 분노와 상처투성이의 외로운 반항아 이미지를 카리스마 있게 보여줬다.   

 

조인성의 스크린 데뷔작은 <마들렌>. 소설가를 꿈꾸는 국문학과 학생 ‘강지석’을 연기했다. 자신의 소설을 위해 새벽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역할에 맞게 피케셔츠, 청바지, 후디를 입은 풋풋한 모습. 

조인성의 필모그래피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귀엽고 싸가지 없고, 웃기고, 돈 많은 부잣집 아들 ‘정재민’의 패션은 당시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그가 청바지에 핀 스트라이프 재킷과 퍼 코트를 걸치고 백팩을 멘 스타일을 선보이자 20~30대 남자들은 너도 나도 포멀한 룩에 백팩을 메기 시작했다. 

 

군 전역 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8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조인성. 잘 나가는 전문 포커 겜블러 ‘오수’를 연기하며 옴므파탈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포멀한 클래식 롱 코트, 원색 슈트, 서스펜더 룩을 선보이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인기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이자 라디오 DJ ‘장재열’을 연기했다. 극중 가장 많이 선보인 패션 아이템은 린넨 셔츠.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심플한 린넨 셔츠, 데님 팬츠로 스타일링한 젯셋 룩이 화제였다.

오는 1월 18일, 영화 <더 킹>으로 조인성이 스크린에 컴백한다. 2008년 개봉한 ‘쌍화점’ 이후 9년 만이다. 정권교체 시기에 권력을 탐하는 야심가 박태수를 연기했다. 공개된 스틸 컷을 엿보니 이번엔 슈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려는 듯. 어떤 훈훈한 스타일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CREDIT

  • Editor홍예림
  • Photographer박가영
  • Assistant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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